미국 가전제품 매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은? ♥ #임소현

미국 가전제품 매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은? ♥ #임소현 | 2018-06-09 04:03:37

- 휴대폰 거치대, 스마트홈, VR/AR 헤드셋 등 매출 크게 증가 -

- 매출규모 상위 10개 소매업체가 전체 매출의 86% 달성-

 

 

 

□ 미국 가전제품 매장 매출 성장 Top5 분야

 

  ㅇ 시장조사기관 NPD 그룹은 2017년 미국 가전제품 소매 매출 분석을 통해 전년 대비 매출액이 가장 크게 성장한 5가지 제품 분야를 선정함

 

  ㅇ 1위: 휴대전화 거치대

    - 매출 성장률: 전년 대비 97% 성장

    - 미국의 휴대전화 거치대 판매액의 폭발적 성장은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었던 제품인 '팝 소켓(Pop Sockets)'이 주도함

    - 팝 소켓은 휴대폰 뒤에 부착하는 액세서리로 3단으로 길이를 늘릴 수 있어 손잡이, 거치대, 이어폰 줄감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제품

    - NPD 그룹의 스티븐 베이커(Stephen Baker) 부사장은 첨단기술 제품이 아닌 휴대폰 거치대의 판매가 크게 성장한 결과에 대해 "소비자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이고 흥미로운 제품을 만들 수 있다면 복잡할 필요가 없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우리는 첨단기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지만 때로는 수익과 이윤을 창출해내는 가장 혁신적인 제품은 다른 제품을 조금 더 잘 작동하도록 하는 제품이다"라고 평가함

 

휴대전화 거치대 '팝 소켓(Pop Sockets)

 

자료원: popsockets.com

 

  ㅇ 2위: 스마트홈

    - 매출 성장률: 전년 대비 44% 성장

    - NPD 그룹은 스마트홈 분야의 2017년 한해 매출이 20억 달러에 이른 것으로 추정했으며 스마트홈 분야가 확고한 고객 기반을 갖춘 작은 틈새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평가함

    - 스마트홈 분야는 보안, 모니터링, 스마트 전구 등 다양한 품목이 해당되는데 지난해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진 품목은 스마트도어락과 네트워크 카메라였던 것으로 조사됨

    - 스티븐 베이커 부사장은 스마트홈 분야는 소비자들이 한 개의 제품 구입에서 멈추지 않고 도어락을 구입한 후 스마트전구, 전력센서 등 연동되는 다른 제품들은 지속적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큰 성장을 보였다고 설명

 

  ㅇ 3위: 즉석카메라

    - 매출 성장률: 전년 대비 35% 성장

    - 지난 해 후지필름의 인스탁스(Instax)와 코닥의 미니샷(Mini Shot)과 같은 즉석카메라가 인기를 끌었는데, 팝 소켓과 마찬가지로 첨단기술의 적용 없이 재미있는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만족감을 제공한 품목

    - NPD 그룹은 미국 즉석카메라 시장은 최근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왔기 때문에 팝 소켓과 같은 히트상품 출시로 인한 일회성 성장은 아닌 것으로 평가

 

  ㅇ 4위: VR/AR 헤드셋 및 액세서리

    - 매출 성장률: 전년 대비 34.5% 성장

    - VR/AR 헤드셋 및 액세서리는 출시 초기단계에 있는 품목으로 기존의 판매 규모 자체가 작아 전년비 큰 성장률을 기록 할 수 있었음

    - NPD 그룹은 현재 시장규모는 크지 않으나 올해 성장세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함

 

  ㅇ 5위: 드론

    - 매출 성장률: 전년 대비 31.5% 성장

    - VR/AR 헤드셋 및 악세사리와 마찬가지로 기존 시장 규모가 비교적 작아 전년 대비 큰 성장률을 기록한 분야

    - 스티븐 베이커 NPD 그룹 부사장은 "드론은 취미용 제품이고 대량 소비재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 판매 규모가 지속적인 증가를 보일 것으로 보이나 소비자의 여가용 제품보다는 상업적 분야에서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

 

□ 미국의 소비자 가전 소매 판매 동향

 

  ㅇ 미국 고용여건 개선에 따른 소비 개선으로 2017년 미국 소비자 가전 시장은 양호한 실적을 나타냄

    - 소비자 가전 전문 매거진 트와이스(Twice)의 '탑100 소비자 가전 소매업체 리포트(Top 100 CE Retailers Report)'에 따르면, 2017년 미국 100대 소비자 가전 소매업체의 매출은 사상 최대치인 약 1천 4백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3.3%의 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남

    - 2017년 소비자 가전 소매 실적 향상에 기여한 주요 요소는 소매업체들의 광범위한 디지털 마케팅 활용, 4K 울트라 HD TV의 출시, 스마트홈 혁명이었던 것으로 분석

 

  ㅇ 아마존의 거센 추격에도 불구하고 2017년 미국 소비자 가전 소매 매출 1위는 전년과 동일하게 베스트바이(Best Buy)가 지켰으며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5.8% 성장한 324억 7천만 달러를 기록함

 

  ㅇ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소비자 가전 소매업체는 애플으로 다수의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전년대비 11.0% 성장한 138억 1,500만 달러를 나타냄

 

  ㅇ 상위 10개 기업 중 아마존(Amazon), 뉴에그(NewEgg), 델(Dell) 등 오프라인 매장 없이 온라인 판매만을 하는 소매업체도 3개가 포함되어 미국 소비자 가전 소매업계 내 오프라인 판매 강세를 보여주고 있음

    - 컴퓨터 및 주변기기를 주로 생산하는 델(Dell)의 경우 오프라인 직영 매장 운영 없이 소매유통 체인을 통해 판매하거나 Dell.com을 통해 온라인 판매만을 하고 있음

 

미국 소비자 가전 소매 매출 Top 10위 기업

순위

기업명

매출액(단위:백만)

성장률

매장 수

1(1)

Best Buy

$32,470($30,676)

5.8%

1,293(1,335)

2(2)

Amazon

$30,108($28,950)

4.0%

-(-)

3(3)

Walmart

$20,868($21,079)

-1.0%

4,761(4,672)

4(4)

Apple Stores

$13,815($12,446)

11.0%

272(271)

5(5)

Costco

$5,757($5,380)

7.0%

518(501)

6(6)

Target

$5,467($5,257)

4.0%

1,822(1,802)

7(7)

GameStop

$3,529($3,433)

2.8%

3,864(3,944)

8(8)

NewEgg

$2,688($2,623)

2.5%

-(-)

9(10)

Dell

$2,634($2,485)

6.0%

-(-)

10(9)

Micro Center

$2,568($2,493)

3.0%

25(25)

*참고: 괄호안은 2016년 실적

자료원: 트와이스(Twice)

 

ㅇ 미국 소비자 가전 소매판매는 매출액 순위 상위 10개 업체가 미국 전체 소비자 가전 소매매출의 86%를 달성

    - 특히, 상위 4개 기업인 베스트바이(Best Buy), 아마존(Amazon), 월마트(Walmart), 애플(Apple)이 막대한 시장 점유율(70%)을 보유

    - 미국 소비자가전 소매 업계 매출 순위 1-10위 기업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0.9% 포인트 증가한 반면 이외 모든 순위권의 점유율은 하락해 2017년 미국 소비자 가전 소매 실적 향상의 혜택은 상위10개 기업에게만 돌아간 것으로 분석됨

 

미국 가전제품 소매업체 순위권별 매출액 현황

순위권

매출액(단위:백만)

점유율

1-10

$119,904($114,821)

85.9%(85.0%)

11-25

$11,816($12,316)

8.5%(9.1%)

26-50

$5,834($5,960)

4.2%(4.4%)

51-100

$2,009($1,976)

1.4%(1.5%)

전체

$139,563($135,073)

100%(100%)

*참고: 괄호안은 2016년 실적

자료원: 트와이스(Twice)


□ 향후 증강/가상현실 기술 활용한 온라인 쇼핑 확대될 전망

 

  ㅇ 글로벌 통신기업 에릭슨(Ericsson)은 디지털 비서(PDA) 및 가상현실(VR)의 시장의 확대, 5G 시대를 앞두고 있는 스마트폰의 활용도가 강화됨에 따라 ‘매장에 직접 찾아가 쇼핑하는 것’에 새로운 대안이 제시 될 것으로 전망함

    - 에릭슨이 전세계 10개 도시에 거주하는 5,048명의 얼리어답터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3퍼센트가 이미 매주 모바일 쇼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설문대상의 45 %가 매주 디지털 음성 비서 기능을 사용하고 있으며 향후 소비자들은 디지털 비서에 더욱 의지한 쇼핑을 하게 될 것이며 일상적인 가정용품은 집안의 스마트 스피커를 통해 구매될 것이라고 예측

 

  ㅇ 증강/가상현실 기술의 발전으로 붐비는 인파, 주차, 이동시간 및 자동차 연료 사용 등 쇼핑을 가는데 수반되는 모든 불편함없이 모바일 쇼핑으로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과 동일한 장점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

    - 현재 가상/증강현실 사용자 중 69 %가 가상/증강현실 기능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사용하고 있으며 64 %는 2021년까지 거의 모든 쇼핑이 스마트폰에 의해 수행 될 것이며, 실제 매장은 궁극적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함

 

  ㅇ 에릭슨 소비자 & 산업 연구소의 연구 총괄자인 마이클 비욘(Michael Björn)은 빠르게 변화하는 쇼핑 방식의 변화는 5G, 스마트홈, IoT, 인공지능 관련 기술과 산업이 주목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

    - 소비자가 쇼핑을 위해 인공 지능(AI)을 사용하기 시작할 경우, 가정에서의 연결성이 중요해지고 IoT 제품에 탑재되는 센서에 대한 더 많은 수요를 창출 할 것

    - 온라인 쇼핑이 확대 될 수록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매장의 크기와 위치에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판단되며 상품을 가정으로 배송 받는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생산에서 배송까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물류 시스템의 필요성이 증대 될 것으로 보임

 

□ 시사점

 

  ㅇ 신기술의 발달로 소비자 가전 제품의 혁신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는 가운데 여전히 소비자의 작은 불편함을 개선시켜 줄 아이디어 상품에 대한 수요가 존재함

    - 새로운 첨단 기술제품의 등장과 함께 이를 보완하는 액세서리 시장도 함께 창출되고 있으므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승부 할 수 있는 틈새 시장을 공략 한다면 개발과 생산에 거액의 투자 없이 첨단 기술 제품 시장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으로 판단됨

 

  ㅇ 미국 소비자 가전 제품의 성장을 이끄는 3대 시장은 스마트홈, 가상/증강 현실, 드론으로 평가되며 기존 전자제품 제조기업들이 제품에 상기 세가지 분야에 접목시킬 수 있는 기능을 더하면 미국 시장에서 더 큰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특히 스마트홈 분야의 경우 빠르게 규모가 성장하고 있고 접목 가능한 품목도 무궁무진하므로 눈여겨보아야 할 분야임

 

  ㅇ 소비자들은 미국 내 매출 규모 상위 10위권에 드는 대형/유명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 가전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뚜렷하므로 소비자 가전 제품의 경우 미국 유력 유통망을 공략하는 것이 특별히 중요한 품목인 것으로 평가됨

    - 대형 유통망의 경우 제품 생산능력, 품질, A/S 능력, 남기일 준수 능력 등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하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입점에 성공 할 수 있음

    - 바이어와의 접촉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전시회 참여를 통해 제품과 브랜드를 미국 시장에 홍보한다면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됨

 

  ㅇ 소비자 가전제품은 온라인 구매 비중이 상당히 높은 품목이고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통해 한국 기업이 미국 소비자에게 B2C 직접 판매도 가능하므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오프라인 대형 유통망 공략과 함께 온라인 B2C 판매를 시행하는 것은 필수적

 

 

자료원: NPD 그룹, Popsockets.com, 트와이스(Twice), 에릭슨(Eric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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